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전격 합의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6박 7일에 걸친 전국 유세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충남 공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충청의 아들'을 내세우며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랑스러운 공주 시민 여러분, 부여 청양 군민 여러분, 제가 충청의 아들이고 공주의 아들 아닙니까, 여러분. 다 아시죠? 어릴 때 방학을 시작하면 아버지 따라서 저 강 건너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금강대교 걸어서 건너서 이 앞을 지나서 봉황당에 있는 큰집에 가곤 했습니다.
이 공주산성 앞에서 이 공주시민 여러분과 부여 청양 군민들 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찹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봉산성 앞에 오셔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그 이유가 뭡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 부패하고 능력 없고 국민 무시하는 무도한 정권을 갈아치워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민주당 정권 5년간 여러분들 보셨지만 자기들끼리 과거에 무슨 운동권 같이 있었다는 사람들끼리 끼리끼리 공직 갈라먹고 업자들과 유착해서 이권 나눠먹는 이 패거리 정치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 이런 패거리 정치하라고 권력 주고 선거 때마다 표 몰아줬습니까? 자기들 출세하고 폼잡고 잘살라고 여러분들이 표로 몰아준 겁니까? 그렇습니다.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헌신하라고 국민들이 지지해 준 것을 사욕으로 개인적인 이익으로 나라를 다 거덜내고 망쳤습니다, 여러분. 이 민주당 정권이 박근혜 정권보다 무려 국민들한테 500조를 더 갖다가 썼습니다.
그런데 일자리 정부라고 하면서 주 36시간 이상의 제대로 된 일자리, 박근혜 정권보다 줄었습니다. 이 많은 돈 갖다가 어디다 썼습니까, 여러분? 저 대장동이라고 아시죠, 성남시에.
성남시 판교에 대장동이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못지않은 경기도의 마지막 남은 땅이라고 합니다. 이걸 개발한다고 하면서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만 원 겨우 들고 가서 8500억을 빼먹었습니다.
지금 감옥에 있으면서 돈이 1조까지 계속 입금된다고 합니다. 이게 단군 이래 최대 실적입니까? 아니면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입니까, 여러분. 이런 어마무시한 부정부패 초범이 저지를 ...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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